MBTI

INTJ 인티제와 손절하는 방법 4가지

행복모으기 2022. 6. 5.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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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실력이나 능력이 아닌 권력을 이용해서 복종하길 원할 때

기본적으로 인티제는 권위에 가장 신경 쓰지 않고 할 말 다 하는 타입인데요. 나이가 몇 살이든 그 사람의 직위가 무엇이든 사람 답지 않고 능력이 없다라고 판단되면 정말 딱 기계적으로 예의만 지키지 다가가서 구슬리는 등 샤바샤바를 못 하는 타입이기도 합니다.

일례로 이직 하기 전 회사의 팀장이 인간적으로도 일적으로도 존경하고 배울 점 없는 사람이었는데요. 그 사람이 했던 다양한 개념 없는 말들이 기억에 남습니다. OO 씨는 내가 평가자라는 사실을 항상 인지하고 행동하는 게 좋겠어라던가, 같이 일하고 있는 저의 좋은 선배를 그 사람은 N연차인데 그 연차 치로 일을 잘하는 건 아니야? 라면서 험담을 하고 권위를 사용해서 찍어 누르겠다, 평가하겠다는 말을 서슴없이 하는 사람이었어요.
팀장이었지만 해당 회사에 늦게 들어와서 그 선배가 이것 저것 가르쳐 준 것도 많은 상황에서 말이죠. 그 이야기를 들은 다음부터는 저 사람에게는 배울 점은커녕 나쁜 물만 들겠구나 싶어서 오히려 더 피하고, 기계적으로만 대응하고 하다가 이직했던 경험이 있습니다.


실제로 그 사람은 제가 퇴사 이야기를한 후 그 선배에게 자기가 헤드헌터 경력이 있다면서 그 정도 인력 구하는 건 일도 아니라면서 폄하했다고 하네요. (그러거나 말거나 입니다만, 재미있는 이야기 소재를 준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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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하고싶어 하는 것을 못 하게 할 때

그 어떤 일이든 본인이 하고 싶다 해야겠다라고 결정한 거는 불도저처럼 가는 게 INTJ의 특징이기도 한데요. 이걸 못 하게 한다? 반대한다 하면 그 말리는 사람과 손절의 가능성이 10%씩 높아집니다.
특히나 전 남자친구의 경우 이런 사람들이 꽤 있었는데요. 배우고 싶은 스터디에 가는 걸 처음엔 긍정적으로 응원하는 척하면서, 알고 보니 이성과 섞이는 게 불만이었던지 수동공격적으로 다른 상황에서 핑계를 대면서 화를 낸다거나 하는 경우를 꽤 겪었습니다. 이런 경우 솔직하지도 못하고 사람이 지질한 게 티가 나니 손절하게 됩니다.

사실 무언갈 배우는 경험은 30년을 같이 산 가족들도 다 격려해주고 해보라고 권유하는데 몇 개월 몇 년 만난 사람이 반대하고 행동을 제약하는 건 세상 말도 안 되는 일이지요. 배우고 싶은 걸 배우고 할 수 있는 것을 늘려가는 건 여러모로 +인 일인데, 친한 친구의 경험이 늘어나는 걸 시샘하는 건 너무 지질한 행동이잖아요. 그런 지질한 친구를 곁에 두고 싶지 않기 때문에 조용히 맘정리하고 손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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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모순적인 행동을 하면서 감정적으로 호소할 때


주로 자기가 잘 못을 해 놓고 그렇게 할 수 밖에 없었던 이유를 구구절절 감정적으로 호소할 때 정이 뚝 떨어집니다. 그 행동을 한 건 본인이면서 행동에 책임을 지려하지 않는 모습은 사람답지 못하죠. 특히나 말 많은 사람 중에는 사실 관계 명확하게 논리적으로 이야기해서 설득하기보다는, 감정을 앞세운 요설을 쏟아내는 타입이 많은데요.
감정적으로 호소하는 타입 중에는 막상 논리적으로 오목 조목 설명하면 넌 감정이없어? 이기적이야 하면서 가스라이팅을 시작하는 부류가 꽤 많습니다. 반드시 피해야 되고 곁에 둬서는 안 될 타입들이에요. 한번 봐주면 멍청하게도 같은 행동을 반복하면서 사람이길 포기하는 사람들이 많거든요.

실제로 최근 이슈가 되었던 가출청소년 페이지 등의 헬퍼 노릇을 자처하면서 여고생에게 밥을 사주겠다는 메세지를 보내 놓고 선의로 그랬다고 하면서 오해라면서 더러운 행동이라고 지적하는 저를 냉혈한 취급했던 한 친구의 예가 생각이 나네요.
그 메세지를 보낼 당시 여자친구였던 저의 감정을 배려하지 않은 건 본인이면서 되려 저를 감정 없는 사람이라고 욕하는 파렴치한 사람도 있었답니다.

 


4. 내가 속한 집단의 잘못을 짚고 넘어가서 개선해야하는데 그 집단의 분위기는 그저 옹호뿐일 때


친한 친구나 가족이더라도 행동이나 말이 잘못됬을 경우 짚고 넘어가야 하는데, 친하고 가까우니 넘어가는 경우가 실제로 많지요. 잘잘못을 가리는 걸 차갑고 냉정하다고 보는 게 정말 맞는 건지 모르겠지만, 대다수가 그러한 것 같으니 사회화된 인티제인 저는 그냥 그러려니 하고 점점 멀리하면서 말을 섞지 않는 방향으로 사는 것 같아요.

내 집단을 옹호하는것과 반대로 외집단을 논리 없이 까는 것도 너무도 극혐 하는데요. 사실 까더라도 사실에 기반해서 까는 게 맞는 건데 뇌피셜, 이럴 것이다 에 기반해서 까는 경우도 사회생활에서는 빈번하잖아요. 특히나 대행사를 대할 때 이런 경우가 많은데, 사실에 기반한 개선요구는 당연한 거지만 그저 뇌피셜에 기반하여 대행사라는 이유 만으로 까는 건 없어져야 할 갑질 문화라고 봅니다. 현재 갑의 입장에 있는 회사에 재직하고 있지만, 이런 문화는 정말 동조하고 싶지도 않고 피곤하다고 느껴요.



오늘 글은 SF 성향의 분들 보단 NT성향이신 분들은 꽤 공감이 되셨을 것 같아요. NT성향의 여자친구나 가족 친구를 이해하고 싶으신 분들께 도움이 되었으면 하면서 글을 마무리해봅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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