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구매 이유
평소에 비타민C, 오메가 3 이렇게 두 개는 항상 챙겨 먹고 있었는데 최근 영양제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고 마침 어머니가 인터넷에서 대량으로 구매를 하셨어요. 유산균의 중요성은 어릴 때부터 계속 느끼고 있었지만 사실 영양제 하나 더 챙겨 먹는 게여간 귀찮은 일이 아니잖아요?! 챙겨야 할 것도 하나 더 늘어나는 거고, 월에 부담하는 금액도 약간은 더 늘어나고, 하지만 어머니께서 챙겨주신 김에 먹어보자~! 싶어서 1달 정도 꾸준히 먹어봤습니다.
2. 용량/먹는법/맛
용량: 큰 원통에 60포가 들어있어요. 한포에 2g씩 들어있다고 합니다. 하루 1포씩 1번 먹으면 되니까, 큰 원통한 개가 2달치분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
먹는 법: 레모나처럼 가루로 되어있고 입에 탈탈 털어서 자연스럽게 녹여 먹으면 됩니다. 많은 분들이 물이랑 같이 꿀떡 하면서 넘기시는데, 물과 먹으면 안 된다고 주의사항으로 크게 쓰여있는 만큼 그냥 조금 텁텁하더라도 침으로 꿀떡 하시는 걸 권유드립니다.
맛: 정~말 달달하고 맛있어요! 이렇게 맛있어도 되나? 싶을 정도로 달콤합니다. 하루 1포만 먹어야 하는데 2포 먹고 싶을 정도예요. 다른 비타민c나 오메가 3은 너무 시고 비려서 먹기가 싫은데 유산균만큼은 꼭 챙겨 먹고 싶어 져요.
3. 느낀 효과
유산균이 장내 유해균을 억제하고 장 건강에 유익한 환경을 형성해 주는 효과가 있다라고 하면 사실 직접적으로 와닿지는 않는 것 같아요 :) 제가 실제로 느낀 제 몸의 변화 위주로 말씀드릴게요. 첫 번째로 생리불순이 아주 심하고 생리를 한다고 해도 생리양이 정말 적어서 생리대를 안 차고 팬티라이너 정도만 착용해도 새지 않을 정도였어요. 전 아직 30대 초반인데; 이러면 안 될 텐데 걱정이 될 정도로요. 유산균을 먹고 나서 생리양도 늘었고 생리주기도 28일 주기의 정상으로 돌아왔어요. 그리고 아침에 라테를 먹지 않으면 화장실에 갈 수가 없었는데, 요즘에는 그냥 물만 마셔도 쾌변을 합니다. 그리고 장 트러블이 굉장히 심했는데 빈도가 극히 적어져서 지사제랑 이별했어요!
장건강은 실제로 삶의 행복지수랑 굉장히 유관하다고 해요. 생각해 보면 장 트러블이 있는 날에는 하루종일 기운도 없고 기분도 꿀꿀하니 제대로 된 생산활동을 못하곤 하잖아요. 장건강을 지키는 건 이제 현대인의 필수 요소가 된 듯합니다. 1포로 간단하게 챙길 수 있는 제품으로 나온 유산균도 있으니 크게 어려운 일도 아니고요!
4. 재구매의사
100% 있습니다. 다음엔 엄돈내산이 아니라 내돈내산을 통해서 구매하려고 해요. 종근당 유산균을 검색하면 지금 먹고 있는 생유산균 '로열' 시리즈 이외에도, 여성건강에 좋고 다이어트에 좋은 '슬림' 피부에 좋은 '뷰티' 배변을 위한 '화이버' 시리즈도 있어서 다음에는 피부를 위해서 '뷰티' 시리즈를 한번 구매해 볼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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