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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유학생, 해외 취업 전 꼭 봐야 하는 중국(선전심천), 홍콩 생활의 장점 BEST 5

행복모으기 2022. 6. 11.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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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외식문화

홍콩의 외식문화

홍콩은 굉장히 주방이 작아요. 그 이유로는 원래 집 자체가 작은 것도 있겠지만 아무래도 외식으로 사 먹는 게 훨씬 싸니까 집에서 밥을 해 먹는 문화가 그렇게 발달되지 않았어요. 저 같은 해외 취업 인들에게는 어찌 보면 큰 장점이죠! 삼시세끼 그냥 밖에서 사 먹으면 되고 큰돈 드는 것도 아니고, 살림하는 시간도 줄일 수 있어서요.
특히나 아침밥도 사 먹는 문화가 굉장히 발달해있어서 작은 빵+밀크티를 20HKD 정도에 사 들고 가서 회사에서 먹는 재미가 쏠쏠했었답니다.

그리고 한국에 김밥천국이 있다면 홍콩에는 카페드코랄(cafe de coral) 이라는 곳이 있어요. 약 25~35HKD 정도에 아침 식사를 간단하게 할 수 있어요. 메뉴는 지점마다 매일 바뀌는 구조인데 계란후라이+볶음면+밀크티/빵+감자+콘+레몬티 같은 구성으로 맛있게 먹을 수 있답니다.

아무래도 홍콩이 영국 문화를 많이 받은 도시라 소시지+홍차+감자 같은 조합도 볼 수 있어요.
또 카페드코랄에서는 점심 저녁에는 메뉴가 싹 바뀌는데, 한국의 탕수육 같은 반찬과 음료수 밥 한 공기 이렇게 간단하게 나오는 메뉴도 있어서 이곳에서 간단하고 저렴하게 저녁 식사를 하고 들어가고 했던 경험이 많습니다.

홍콩 여행이나, 취업가시다는 분은 이곳을 자주 활용하면 또 은근히 생활비 절약도 될 거예요~!

2. 타오바오&알리익스프레스

중국 홍콩의 인테넷 쇼핑몰


세상에 없는 물건이 없는 이곳! 진짜 매일매일 핸드폰 파워 결제 쇼핑 대잔치, 택배 대잔치였어요. 여성복 같은 경우 품질은 사실 복불복이지만 가격은 확실히 한국보다 훨씬 저렴하고, 또 사이즈도 훨씬 다양해요.
중국분들이 한국보다 마른 체형이 많아서, 한국 분 중에서 사이즈 아주 작은 분들은 타오바오 이용하시면 은근히 득템할거 많을거에요. 한국에서 XS 입어야 하는 분이 중국에서는 그냥 S 고르면 되는 수준이에요.

그리고 타오바오는 사실 잡화가 진짜 괜찮은 게 많았어요. 가죽가방이나 구두 화장 솜 핸드폰 케이스 귀걸이 같은 거 은근히 득템을 많이 했었어요. 후기를 잘 살펴보고 사시는 걸 추천 드릴게요!

3. 택배 보관함

무인 택배 보관함 시스템

이건 타오바오랑 알리익스프레스랑 배송량이 늘어나는데, 집에 사람은 없어서 재방문하게 되면 너무 인력 낭비니까, 큰 아파트 단지 외부에 무조건 이런 택배 보관함을 만들어 놓는 거예요.
그리고 주문한 사람한테 문자 메시지로 QR 코드를 하나 보내주는데 그 QR코드를 보관함에서 스캔하면 본인 택배가 보관된 락커가 열립니다!

그래서 택배 기사가 하나하나 집에 있는지 없는지 확인할 필요도 없는 거죠.
물론 택배시킨 사람도 외부에 있어도 되니 편하고요. 한국도 이게 있었으면 좋겠어요.
경비실이나 소화전 이런데다 넣어놓으면 분실할 수도 있고 경비실 없는 곳은 훔쳐 갈 수도 있으니까요.

4. 가까운 실내 수영장

홍콩의 시립 수영장

홍콩의 경우 더운 기후 탓인지 수영 문화가 발달되있어요. 가까운 시립 수영장이 주거 밀집단지 근처에 매우 많은 편이에서요. 주말에 걸어서 1시간 2시간 정도 가서 물놀이할 수 있는 곳이 많이 있어서 건강관리 하기도 참 좋더라고요! 시설은 크게 특별한 것은 없지만, 외국 생활 중에 가장 중요한 건 우울 관리와 건강관리라고 생각해서, 틈을 내서 주변의 체육 건강시설을 찾아주는 게 중요한 듯합니다. 야외 수영장의 경우 햇빛도 받으면서 몸도 움직일 수 있어서 강력히 추천해요!

5. 영국식영어


영국 지배하에 있던 시절이 있어서 아직도 영국 여권을 가지고 있는 홍콩 현지인 친구들도 꽤 많아요. 섹시한 영국 영어 발음을 배울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리고 홍콩은 만다린 Mandarin을 쓰는 게 아니라 광둥어 Cantonese를 써서 사실 언어가 통할까 하는 걱정도 많이 하시는데, 이 친구들은 영어+중국어+광둥어를 다 배우기 때문에 3개 국어를 한다고 생각하면 돼요. 일상적인 회화라면 문제없이 소통하실 수 있어서 생각보다 생활에 불편함은 없으실 거예요.




중국에 가게된 건 취직을 하게 되서 가게됬어요. 심천에 있었을 당시에는 모델활동과, 중국에서 인터넷 방송(즈보)라고 하는데 그게 플랫폼 업체에서 직접 계약을 하자고 요청이 와서 심천에서 한 3개월정도 살았었고, 사실 더 길게 해보고 싶었는데 당시에 사드가 터져서 한국인들과의 계약이 다 철회가 됬어요 그래서 어쩌다보니 홍콩으로 가게됬어요. 홍콩에 있을때는 여행회사에서 번역+마케팅일을 하게되서 1년 6개월정도 살았었어요.

어찌보면 정말 짧게 2년정도 생활했지만 자주 갔던 가게들이 눈에 선하고 매일 왔다갔다 했던 지하철역이나 거리들이 눈에 정말 선해요! 최근 코로나가 점점 종식되고있는게 눈에 보여서 조만간 한번 더 다녀올 수 있지 않을까 하면서 글을 정리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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