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88치킨
감히 광명 사거리역 최고의 치킨집이라고 말씀 드리고 싶어요. 다른 프렌차이즈 치킨에서는 맛 볼 수 없는 특별하고 바삭한 후라이드 치킨의 맛과, 오동통한 면의 매력이 살아있는 쫄뱅이가 대표 메뉴인데요. 참고로 쫄뱅이는 쫄면 + 골뱅이에요 :)
예전 엄마아빠와 함께 갔던 호프집의 치킨의 업그레이드 버젼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이가격에 이 치킨이 가능한건가? 싶을 정도로 좋은 재료 좋은 닭을 사용해서 요리하고 계시는게 느껴졌어요.
그리고 주 메뉴중 하나인 쫄뱅이는 오이와 골뱅이를 아끼지 않고 넣어서 버무려서 내주셔서 치킨의 느끼함을 싹 잡아주는 환상의 궁합이었습니다.
두개 세트메뉴로 구성되어 있구요. 맥주와 소주 다양한 주류 준비되어 있으니 광명사거리에서 간단하게 한잔 하시고 싶으신 분들께 강추 드립니다.
광명사거리역 2번출구에서 직진으로 쭉 400m정도 걸어가면 바로 나오니 위치도 찾기 쉽구요. 다만 홀이 조금 작은편이라 손님이 많을 경우 포장해서 가시면 좋을 것 같아요!
2. 김종용 누룽지 통닭
오늘은 치킨 추천이 많은데, 광명이 알고보면 치킨 맛집인가봐요! 88치킨이 20대 30대의 맛집이라면 이곳은 30대 40대의 맛집이라고 봐도 좋을 것 같아요. 바삭한 통닭이 아닌 부드럽고 촉촉한 치킨을 맛보고 싶으신 분들께 추천드립니다.
이곳은 삼계탕은 조금 그런데 몸보신 하고 싶으신 분들 께 추천드리고 싶은데요. 닭 한마리 든든하게 먹으면서 시원하게 소맥하기에 좋은 큰 오픈형 홀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바람 맞으면서 시원한 맥주마시는거 정말 강추드립니다.
누룽지 통닭에 콘치즈 추가한 버젼이 이 집의 대표 메뉴인데요. 살짝 살을 발라서 콘치즈를 올리고 같이 오는 겨자소스에 톡 찍어먹으면 환상적이에요 ~!
그리고 이곳은 국물 떡볶이 맛집이기도 한데요. 통닭이 조금 퍽퍽하다 싶을 때 떡볶이 추가해서 즐기면 딱 좋습니당.
3. 아리랑 핫도그
이번에는 광명사거리 역에서 주택가 쪽으로 올라가면 위치한 핫도그 맛집이에요. 키오스크로 주문 할 수 있게 되어있습니다. 현금 손님만 구두로 주문할 수 있어요. 명문고등학교 학생들이 많이 오는 맛집이기도 한데요. 저렴한 가격에 요기 할 수 있는 장점이 있어서 포장 손님이 꽤 많은 편이에요. 핫도그 메뉴 뿐만 아니라 닭강정과 핫도그 메뉴도 있어서 한끼 식사로도 괜찮다니다. 음료 메뉴도 과일주스와 아메리카노 탄산등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어요.
저는 감자핫도그와 아리랑 핫도그 이렇게 시켜서 먹었는데, 휴게소나 노점과는 다르게 깔끔하고 위생적이어서 그점이 가장 마음에 들었어요! 노점에서 시켜먹으면 약간 매연...과 함께 먹는 맛이 들어서 먹고싶어도 참았던 적이 많은데, 요즘은 명랑 핫도그 이후로 이렇게 다양한 핫도그 프랜차이즈가 위생적으로 생겨서 얼마나 좋은지 몰라요.
포장해주시기 전에 설탕 뿌릴지 말지 결정할 수 있고, 케찹도 넉넉히 넣어주셔서 맛있게 즐길 수 있엇습니다! 사장님도 친절하시고, 재방문의사있어요 :)
4. 오성초밥
광명사거리에서 가~장 초밥이 맛있는 곳 오성초밥이에요. 원래는 조금 작은 규모로 운영하시다가 최근 가게를 확장 오픈하셨는데요 :) 신선한 회를 두툼하게 썰어서 올려주는 혜자같은 맛집으로 광명에서 가장 유명합니다. 보통 두명 세명이서 갔을 때 연어초밥, 모둠초밥 이렇게 주문해서 나눠먹는 경우가 많은데요! 저도 그렇습니다 ~! 연어초밥은 빼놓을 수 없으니 꼭~ 시키고, 다른 친구들이 시키는거 같이 나눠먹고 다들 그런거죵!
초반 셋팅은 죽, 샐러드, 장국 구성으로 나오고 메뉴 셋팅이 들어가는데요.
메뉴들 전반적으로 회도 두툼하고, 밥은 적당해서 10피스 먹으면 아주 배가 부른데, 여기에 우동까지 주시니 초밥집 답지 않게 배부르다 라는 느낌을 한껏 받으실 수 있을거에요.
회덮밥도 채소와 회가 아주 많이 들어가 있어요! 저 안에 밥이 있는 사진이 아니고, 채소랑 회만 올라가있고 밥은 따로 주셔서 비벼먹는다는 사실 :)
테이블도 넓찍하고 칸막이도 잘 되어있어서 크게 불편함 없이 수다떨면서 한끼 식사 하실 수 있는 곳이랍니다.
5. SOFA
이곳은 광명사거리역 근처가 아니라 KTX광명역 근처에 있는 정통 파스타집이에요. 광명 종특인지 혜자스러운 파스타 양과 튀김양이 놀라운 식당이었어요! 처음에 튀김을 추가 햇을 땐 약간 핑거푸드 느낌으로 두세개 주워먹고 파스타 먹으면 되겠다~ 했는데 왠걸?! 거의.. 튀김 무더기를 주시는 바람에 다 먹진 못하고 포장했습니다!
파스타는 크림은 꾸덕하고 고기는 식감이 아주 좋았어요 :) 해물도 넉넉히 들어가있어서 토핑을 아끼지 않는구나 돈이 아깝지는 않네~ 하는 느낌이어서 다음에 또 와야겠다 생각했습니다. 저녁에 왔으면 와인이나 맥주랑 같이 먹어도 딱 좋을 법 했어요. 불행인지 다행인지 낮에 가서 맥주는 마시지 못해서 아쉬웠습니다. 내부 인테리어는 깔끔하고 좋았는데, 역시 테이블 크기가 조~금 아쉬웠어요.
개인적으로 테이블이 작으면 메뉴를 넉넉하게 시키지 못해서 속상하더라구요.
그래도 광명역 근처에 가게된다면 재방문 의사는 100프로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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