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골프에 이어 테니스를 취미로 시작하고 계신 분들이 많은데요. 골프보다는 초기 투자 비용이 덜 들고 비교적 저렴한 강습비용으로 시작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서 동호회나 강습을 찾는 분들이 많습니다. 이러한 테니스 열풍에 힘입어 철산상업지구에도 테니스 아카데미가 생겨서 1달 강습을 들어본 후기를 작성해 봅니다.
철산 킨 테니스 아카데미 가격
정규 프로그램은 주 1회, 주 2회, 주3회로 나뉘어 있고 1인이냐, 2인이냐, 3인 그룹강습이냐에 따라서 각각 가격이 다릅니다. 자세한 가격은 그림을 통해서 확인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쿠폰 레슨과 원포인트 레슨은 사실 스케쥴 잡기가 어려워서 권유하는 편은 아니라고 합니다.
사실상 정규프로그램에 등록한 회원님이 캔슬나거나 없을 경우에만 활용할 수 있는데 그럴 확률이 거의 없다고 하네요.
볼머신은 따로 이용하실 수 있는데 1회 30분, 2만 원을 주면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강습료는 카드결제 시 세금 별도라고 하니 이점 참고해주시면 좋습니다.
철산 킨 테니스 아카데미 시설
탈의실, 샤워실, 락커룸등이 갖춰져 있어서 짐을 바리바리 싸 들고 오거나 하지는 않아도 됩니다. 물론 락커룸을 미리 선점한 회원 한정인데요. 이미 오래 다니시는 회원분들이 이미 선점했기 때문에 일주일에 1번 강습을 하는 신규 회원에게는 기회가 거의 없다고 보면 됩니다.
그 외에 대기 공간은 편안하게 테이블과 의자가 준비되어 있기 때문에, 수업시간 최소 10분 전에 도착하셔서 운동복으로 갈아입고 살짝 팔목 발목 풀어주면서 대기하다가 바로 들어가면 됩니다.
철산 킨 테니스 아카데미 강습 후기
1회 수업은 1시간 정도 이루어 지는데, 그중에 선생님과 함께 하는 레슨 시간이 30분, 혼자서 볼 머신을 이용한 시간이 30분으로 이루어집니다. 처음 운동을 시작하시는 분들은 레슨 30분 동안 기력이 쫙 빠져서 볼 머신을 이용한 자습시간은 15분도 못 채우고 가시는 경우도 많다고 해요. 점점 체력이 늘어서 볼 머신으로도 30분 훌쩍 칠 수 있다면 참 좋겠죠.
그리고 직장인 분들이라면 야근이나 출장으로 인해 의도치 않게 수업을 변경하거나 하는 사례도 있을 텐데요. 그럴 때는 선생님께 최소 일주일전에는 말씀을 드려서 수업시간을 옮기거나 해야 하는데 사실 이미 수업 스케줄이 꽉 차있어서 쉽지 않더라고요. 되도록이면 예약한 시간에 꼭 참여하시는 게 돈 아끼는 지름길입니다.
철산 킨 테니스 아카데미 테니스 라켓
테니스 학원에서 테니스 라켓는 대여해서 사용할 수 있지만, 자신의 테니스채를 이용해서 길들이면서 사용하는 것을 추천드리는데요. 특히나 여자분들의 경우 손이 작기 때문에 여성용 채라고 해도 그립이 맞지 않는 경우도 있어요. 치다 보면 알겠지만 가벼운 채를 사용하면 팔에 피로도 덜하기 때문에 운동을 오래 할 수 있는 장점이 있어서 500g 이하의 채를 사용하시면 좋을 듯합니다.
주로 20만원대의 라켓을 입문용으로 구매해서 사용하시는데요. 인터넷으로 검색해서 나오는 3만 원 5만 원대 보다는 오래 쓸 생각으로 20만 원대 이상의 장비를 구매해서 꾸준히 사용감 익히시고 내 장비로 만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브랜드로는 윌슨, 라코스테 등이 입문용으로 활용하기 좋다고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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