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TI

엄마는 SF 딸은 NT일 때 일어나는 재미있는 상황들

행복모으기 2023. 9. 6.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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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와 딸은 최고의 친구라고 하는데, 우리 모녀는 뭔가 잘 안 맞아~ 하던 여러 에피소드들 있으신가요? 최강 친화력 ESFJ 엄마에게서 태어난 인간로봇 INTJ 딸의 이야기 몇 가지 풀어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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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딸의 뜬금없는 상상력이 이해가 안가는 엄마 VS 그런 엄마가 나에게 관심이 없구나 오해하는 딸

 

세상 모든것이 궁금해서 입에서 왜를 하루에 100번씩 하던 청소년이었던 NT딸은 SF엄마에게 왜를 물어봐도 그냥 그런 거야라는 답을 가장 많이 들었을 텐데요. 지나가다 간판에 꽂히는 글자만 봐도 그 글자에 대한 여러 에피소드나 영화 각종 밈들이 생각나는 NT딸의 말들이 SF엄마의 입장에서는 얼마나 이상한 말로 느껴졌을지 MBTI의 특성들을 알고 나서는 반응을 잘 안 해주는 엄마의 입장도 이해가 됩니다.



2. 소셜소셜한 엄마 VS 혼자있고 싶어 하는 딸


사람들에게 인기도 많고 사람을 좋아하는 엄마는 지역 모임, 학교 학부모 모임 등에서 총재, 회장등을 꿰차며 사회활동을 활발히 즐기셨는데요. 학교에서 하는 아람단활동, 소풍, 조별활동을 극혐 하다시피 했던 NT 딸은 엄마의 등쌀에 못 이겨서 각종 활동에 강제 참여하다가 울기까지 했습니다. 엄마 입장에서는 친구도 많이 사귈 수 있고 놀이공원, 캠핑 등 재미있는데 가는데 뭐가 싫을까 하는 입장, 딸내미는 차라리 공부를 하는 게 더 마음 편했다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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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같은 이야기를 해도 받아들이는게 다른 SF와 NT


- 일상얘기 : SF에겐 스몰톡 / NT에겐 사생활
SF는 밥 먹었는지, 어제 오늘 주말에 뭐 할 건지 뭐 했는지 스몰토크를 통해서 점점 자연스럽게 친해지는 느낌이라면 NT는 왜 그런 걸 묻지? 친하지도 않은데 사생활인데 하는 생각이 들면서 서로 오해가 생기는 듯합니다.

- 토론이나 의견 나누기 : NT에겐 스몰톡 / SF에겐 딥한 얘기
NT는 한가지 주제 예를 들어 아바타를 보고 가장 좋았던 장면이 뭔지 왜 그런지, 아바타에 간다면 어떤 종족이 되고 싶은지, 그 이유는 뭔지 하는 끝없는 왜? 에 대한 이야기를 하면서 즐거워하는 편입니다.
좋아하는 사람과 사소한 음식을 하나 먹더라도, 이 음식을 좋아하게된 이유가 있는지 그 추억을 같이 공유하고 싶은 마음에 왜를 물어보게 되는데요. SF에게는 왜 보단 그때 느낀 감정이 중요한 건데 왜를 묻는 건 취조당하는 느낌이 드는 듯하다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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