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마다 호텔 수원 디럭스룸 23년 여름 최신 숙박 후기

더운 여름, 추운 겨울에 어디 갈데는 없지만 뒹굴뒹굴 잼나게 데이트하고 싶은 커플들에게 추천하는 라마다 호텔 디럭스룸 다녀왔습니다.

1. 한줄 요약 장단점

장점: 화장실 깔끔하고 로비가 넓고 예뻐요. 비교적 넓은 객실 크기로 캐리어나 짐들 편안하게 풀어놓고 사용 할 수 있어요.
단점: 칫솔, 치약, 면도기는 별도 구매랍니다.

2. 내부 컨디션

디럭스룸은 베드 타입이 2개로 나뉘는데요. 킹과 트윈배드인데, 저희는 킹타입으로 들어갔어요. 침구는 깨끗했고 객실 상태도 좋아서 편안하게 잠들 수 있었습니다.

TV는 스마트티비에요. 유튜브와 넷플릭스 연동 되서 보고싶었던 영화랑 유튜브 같이 보면서 휴식하기 좋았어요.

객실에 비치되어 있는 전화기는 연식을 느낄 수 있게 하죠?! 그래도 사용에는 큰 문제가 없었습니다.
장농안에는 다리미판과 다리미도 준비되어 있었는데 사실 호텔에서 써본적이 거의 없지만 있어서 나쁘진 않은것 같아요! 언제 무슨일이 일어날지 모르고 비지니스 차 숙박하는경우 캐리어에서 꺼낸 와이셔츠등을 다릴 일도 필요하니까요.
호캉스 갈 때 저는 항상 잠옷을 챙겨가는데요. 그 이유는 샤워가운이 너무 무거워요 :( 가벼운 소재가 아니라 수건소재라서 물 먹을수록 점점 무거워지는 느낌이 싫어서 지참한답니다.

간단하게 업무 볼 수 있는 테이블이나 와인한 잔 할 수 있는 티 테이블도 있어서 유용하게 사용 했습니다.

내부에 있는 차나 커피도 맥스웰, 현미녹차, 백설탕 등 기본적으로 비치될것들은 다 있었어요.

가장 괜찮았던건 화장실 크기인데요. 꽤 넓은 공간에 욕조도 있어서 반신욕도 하면서 쾌적하게 쓸 수 있었습니다. 화장실이 좁으면 사실 냄새도 너무 안빠지는 것 같고 습기도 가득해서 머리 드라이하기도 불편한데, 공간이 넉넉해서 그부분이 가장 맘에 들었어요!

그리고 앞에 전신거울이 있어서 준비하고 나갈 때 옷차림 확인하고 나갈 수 있었습니다.

어매니티 브랜드는 어디껀진 모르겠지만 향이 나쁘진 않았고 샴푸 컨디셔너 바디워시로 구성되어 있었어요. 수건도 큰거 작은거 2개씩 넉넉하게 비치되어 있었습니다.

욕조 크기는 사실 크다고는 할 수 없고 성인 여자 1명정도가 들어가서 휴식할만한 크기였어요. 요즘은 넓고 깊은 욕조 있는 호텔도 많아서 약간 아쉬운 부분인것 같아요.

3. 로비에서 들러보면 좋을 곳

호텔 로비에는 자판기형 카페가 있는데, 가격대는 일반 프렌차이즈 카페 가격을 받고 있었어요. 일리를 쓰고 있어서 맛은 꽤 괜찮았습니다. 셀프로 얼음받고 원두 나오는거 보고있는데 나름 색다른 경험이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