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TJ 인티제가 좋아하는 사람이 생기면 하는 행동 3가지

로봇인간 인티제 과연 사랑을 할까요? 연애할 때 하는 오글거리는 말을 잘 못 참는 성격에 감정이 영 없어 보이는 INTJ 유형! 로봇 같은 이 사람들이 관심 있는 사람이 생겼을 때 하는 행동들을 정리해 봤습니다.

 

1. 왜? 질문 폭탄마가 됩니다.

무한 질문을 한다. 정말 그 사람이 좋아서, 궁금해서 그 사람을 알고 싶어서 왜를 반복합니다. 예를 들어 마블 영화를 좋아하는 친구에게 그 영화가 왜 좋아~?! 하면서 물어보지만 상대방은 그냥 좋아서 좋은 건데 왜 자꾸 이유를 묻는 거지? 취조하는 건가? 싶어서 도망하는 경우도 많은데요. 그 사람을 더 많이 이해하고 싶고 좋아하는 게 있다면 더 같이 하고 싶고 무엇보다 친해지고 싶은 마음에 물어보는 게 인티제의 마음이지만 그렇게 받아들여지지 않은 경우가 더 많지요.

 

2. 고민 상담을 하면 해결해 주려고 노력합니다.

상대방은 그냥 공감만 해주길 바라 면서 고민이나 문제상황을 이야기하는 경우가 있는데요. 어떻게든 그 상황을 해결해주고 싶어서 사실적인 조언을 해주거나 나서서 도와주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이 경우에도 공감을 받고 싶어서 고민을 털어놓은 상대방의 입장에서는 '평가자, 해결사' 노릇을 하려고 한다 하면서 오히려 부정적인 이미지로 낙인찍혀버리는 경우도 종종 있는 듯합니다.

직접적으로 도와달라고 하지 않는 이상 나설 필요가 없고 들어주기만 해도 충분히 도움이 된다는 걸 아는 사회화된 인티제가 된 지금은 나름 적절한 공감 95%, 좋은 방향 제시 5%로 주변의 소중한 사람을 잃지 않게 노력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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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상대방이 가진 장점을 배우려고 노력합니다.

반대의 사람에게 끌리는 이유가 뭘지 곰곰이 생각해 보면, 내가 가지고 있지 않은 그 무언가를 채우고 싶고 배우고 싶은 인간의 본능적인 욕구가 아닐까 싶어요. 나 자신이 재미가 없다고 생각하면 재미있는 상대방에게 매력을 느끼고, 내가 운동을 잘 못하면 운동을 잘하는 사람이 더욱 멋있게 느껴지는 것처럼요. 워낙 호기심이 많고 무언갈 배우고자 하는 욕구가 많은 유형인 인티제는 이렇게 반대의 성향에 끌리는 경우가 많고, 또 그 상대방의 취미나 성향을 따라가고 싶어서 함께하는 경우도 많은 것 같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제가 못하는 것 주로 운전이나 운동을 잘하는 사람에게 호감을 느끼는데요. 그래서 그런지 만나는 사람마다 운전을 잘하는 사람, 골프나 스노보드를 잘 타는 사람인 경우가 많고 또 가르쳐달라고 하면서 배우는 경우도 많았어요.


마지막으로 짚신에도 짝이 있다고, 위의 행동들이 어느 누군가에게는 매력적으로 다가오고 어느 누군가에는 재수 없게 느껴진다는 점을 항상 유념하고 행동해야 할 것 같습니다. 소수의 인티제들이 온라인상에 많이 모여서 본인의 행동에 대해 해명을 하고 이해받는 듯한 요즘! 인티제의 매력을 알아주는 분들이 더 많이 생기길 바라면서 글을 마무리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