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 파이야와 플레이트, 시원한 하이볼과 종류별 생맥주가 준비된 이곳! 잠실 새내 역에서 도보 5분 거리에 위치한 밀회관을 소개할게요. 인스타 감성이 물씬 나는 인테리어와 야외에서 즐길 수 있는 테라스석도 준비되어있어 데이트 맛집으로 딱이랍니다.
1. 메뉴
주력 메뉴는 하이볼, 생맥주와 크리스피 치킨 그리고 플레이트 인데요! 저는 조금 미니 사이즈로 나오는 파이야 메뉴를 골라봤어요. 쫀득쫀득한 난에 싸 먹을 수 있도록 다양한 토핑이 도마에 올려져 나오는 메뉴인데요. 난에 돼지고기와 함께 아보카도를 으깨서 만든 과카몰리와 올리브향이 가득 나는 토마토소스를 얹어서 먹으면 식감과 향이 끝내줍니다.
이 집은 하이볼 종류도 굉장히 다양한데요. 여자분들이 좋아할 만한 피치 향, 트로피컬향등 칵테일 메뉴처럼 베리에이션 해서 골라먹을 수 있게 해 놨습니다.
저희는 생맥주는 먹지 않았지만 흑맥주등의 메뉴도 다양하게 준비되어있었어요.
2. 분위기
아무래도 데이트를 위해 중요한 요소는 프라이빗한 공간과 예쁜 분위기 아니겠어요?! 이곳은 요즘 인스타 감성을 그대로 저격한 느낌으로 가득한데요. 예쁜 벽지와 곳곳의 조명 그리고 야외 테이블 공간가지 합쳐져 아늑한 느낌을 가득 주고 있답니다. 이런 곳에서 하이볼 한두 잔씩 넘기다 보면 없던 호감도 생길 것 같아요.
특히나 한켠의 꽃무늬 벽지는 왠지 모르게 시티팝 분위기를 연출하기 좋은 느낌이었어요. 예전에 경성 의복이라고 해서 개화기 느낌의 콘셉트 사진이 유행한 적이 있는데, 약간 그런 느낌도 있고 호텔 델루나의 느낌도 살짝 있어서, 아이유 님처럼 예쁜 원피스 입고 와서 사진 찍기 좋은 공간으로 잘 연출한 것 같았습니다.
3. 위치, 가격대
위치는 잠실 새내역에서 걸어서 약 5분 정도 거리에 위치해 있습니다. 아주 번화가에 있는 것은 아니라 오히려 조용하고 한적하게 즐기기 좋았어요.
가격대는 주류 메뉴는 잔당 8000원 정도에 먹을 수 있고, 안주 종류는 2만 원에서 5만 원대까지 다양했습니다. 인원수에 따라서 다를 것 같지만, 보통 연인끼리 둘이 온다면 5만 원 정도에 저녁 한상을 드실 수 있을 듯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