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감정을 빠르게 차단하는 루틴이 있음 사회 생활을 하다보면 무례하거나 뭘 모르는 사람들의 말 때문에 화나거나 폭발할 것 같은 상황이 간간히 오는데요. 이럴 때 반박하거나 화를 한번 내면 그 화를 스스로 내리는데 또 시간을 써야하고 계속 부정적인 생각들이 겹쳐오는 경우가 많아요. 차라리 그냥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려보내고 그 자리가 끝나면 재미있는 유튜브 영상을 검색해서 5분 정도 보고 온다던가 개그 웹툰 한편을 본다던가 하면 또 생각보다 쉽게 잊히곤 합니다. 최근에 까임이 예상되는 회의 자리가 있었는데요. 그 회의가 열리는날 일부러 좋아하는 맛챠 프라푸치노를 사서 냉장고에 넣어놓고 회의 끝나자마자 폭풍 드링킹 했던 기억이 나요. 생각보다 타격도 덜하고 저 회의의 기분나쁨은 그냥 6000원에 해결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