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다가도 모르겠는 INTJ의 따뜻함 알아보기

인간인지 로봇인지 도저히 알 수가 없는 인티제 INTJ 유형들, 쟤는 정말 감정이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기계적인 삶을 사는데요. 루틴, 효율, 능률, 과제, 수행 이런 단어에 확실히 꽂히고 사랑, 애정, 감정, 교류 이런 단어와는 꽤나 멀어 보이는 그들이지만, 내면의 뜨거움과 따뜻함은 은근 F유형들에 비해 뒤지지 않는다는 점! 단지 출력이 안될 뿐이랍니다. 인티제들은 어떤 식으로 따뜻함과 관심을 표현하는지에 대해서 한번 알아볼게요.

목차

 

1. 아프다고 할 때

2. 데이트 할 때

3. 의견을 물어 봤을 때

 

1. 아프다고 할 때

 

인티제 남자친구나 여자친구에게 아프다고 한다면, 괜찮아? 아이고 어떻게..ㅠㅠ 이런 식의 위로는 거의 들을 수 없을 거예요. 병원 가봐야지 약은 먹었어? 이게 디폴트 값입니다. 서운하시더라도 그냥 그런 사람들인 거예요. 아프다가 입력되면 병원이 출력되는 형태이지만, 요즘 MBTI 관련 콘텐츠가 많이 나오면서 F의 반응을 학습해서 헐 괜찮아? ㅠㅠ 얼마나 아파 병원 가자 까지 발전한 인티제도 간혹 볼 수 있어요.

사실 이정도 말은 누구나 할 수 있지만 INTJ 연인이 당신을 정말 사랑하고 신경 쓰고 있다면, 병원예약, 함께 병원 가주기, 약 사다가 대령하고 먹는지 확인하기, 죽 배달시켜 주기 등 아플 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고 본인이 할 수 있는 걸 다 해서 도우려고 할 거예요.

문제가 발생하면 해결해주려고 하는게 바로 INTJ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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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데이트 할 때

데이트할 때야 말로 인티제의 따스함을 다시 한번 느껴볼 수 있을 것 같은데요. 철저하게 조사하고 효율적인 동선을 파악해서 연인의 체력을 아껴주고 최대의 즐거움을 뽑아내려고 하는 노력을 볼 수 있을 거예요. 맛집 리스트 3개 정도 뽑아서 전달해 주고 고르게 하고 파트너가 어떤 활동을 좋아하는지 면밀히 조사해서 좋아하는 것 위주로 맞춰주려고 할 거예요.

사실 인티제는 집에 있는 것을 좋아하는 편이라 본인의 여가 시간에 밖에 나가는 일은 거의 없지만 연인을 위해서라면 또 뭐든 하는게 INTJ니까요! 또 집순이 집돌이 성향이긴 하지만 관심 있는 분야에 대해서는 엄청난 호기심을 보이면서 경험해보고자 하는 스타일이기 때문에 관심사가 맞기만 한다면 사실 파트너 입장에서는 아주 편할 거예요.

본인이 관심있는것 이외에 정말 1초도 생각하지 않지만, 관심 있는 것 범주 안에 연인이 들어있을 경우 연인의 취향, 행동, 습관, 말투, 일정까지 1부터 100까지 다 조사하고 파악해서 편안하게 해 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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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의견을 물어봤을 때

진로, 공부, 인간관계 같은 고민뿐 아니라 하다못해 음식 레시피라도 물어본다면 마치 백과사전이라도 된 듯 함께 조사해 줄 거예요. 연인의 문제는 곧 나의 문제니 까요. 진지하게 함께 생각해 주고 최대한의 답변을 해주려고 하는데요. 당장 인티제 본인이 모르는 분야더라도 조사하거나 주변인들에게 물어봐서 함께 풀어나가려고 노력해요.

아주 사소한 문제라도 진지하게 고민해 주고 당장은 대답하지 않더라고 며칠간 고민 후에 장문의 카톡으로 진지한 답변을 보내주는 유형이기도 합니다. 또 실생활에서 적용할 수 있게 방향까지 말해줄 수 도 있어요. 은근히 따뜻 그 자체죠? 언어로 전달하는 위로는 잘 못하지만 진지한 고민 후에 터놓기 힘든 본인의 생각까지 진솔하게 담아 전달해 주는 부분에서 인티제의 따뜻함을 느끼실 수 있을 거예요!